실시간 뉴스
  • 김무성, “안철수 정체성 잘 지켜야”
[헤럴드생생뉴스]4ㆍ24 재ㆍ보권선거에서 부산 영도에서 압승한 새누리당 김무성 당선자는 당 대표 출마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전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또 해양수산부는 부산이 아닌 세종시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당선자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대표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현 지도부가 정치력을 발휘해 제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임기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밝혔다.

윤진숙 해수부장관이 청사를 부산이 아니라 세종시로 유치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선거에 이겨야 되겠다는 욕심때문에 해수부 부산 설치를 강하게 주장했던 사람인데, 막상 세종시로 정부가 분할ㄷ이 되는 비효율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했던 사람이기때문에 이율배반적인 주장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중앙부처가 다시 또 부산으로 별도로 분리하는 것은 정부의 효율적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5년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만들어진 해수부가 제대로 힘을 받기 위해서는 역시 중앙부처가 있는 곳에 있으면서 제 역할을 많이 확보해야 된다”고 밝혔다.

정치인 안철수에 대해선 “안철수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자기 정체성을 훼손시켜 국민들을 실망시켰다”며 “안 의원은 자기의 정체성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성자는 “안 의원이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그러면서 우리도 자극받아 같이 변화하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 질 것 같다”며 “안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진단을 내놓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