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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日 군국주의 망령 부활 심히 걱정” 집중포화
새누리당이 일본 국회의원 160여명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관련해 “일본 국군주의 망령이 부활했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황우여 대표는 2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일본 국회의원 160여명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국제적 논란이 들끓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1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으로, 이젠 냉정하게 야스쿠니 신사가 무엇인지 국제적으로 규정해 논의해야 할 때”라며“당 차원에서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 부활을 심히 걱정한다.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는 의원 자격이 아니라, 개인 자격참배라고 발뺌했지만 단순히 개인자격 참배라 보긴 어렵다”며 “수치스러운 과거는 지우는 것으로 미래의 문을 열지 못한다는 역사의 진리를 아베 정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일본의 극우 포퓰리즘이 도를 넘었다”며 “엔저(低)공습에 역사도발까지 일본의 행동에 심한 불쾌감을 표한다 ”라고 말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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