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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시간 ‘느리게 걸을수록 행복한 충청도 걷기여행’ 출간
충청남북도ㆍ대전ㆍ세종시의 걷기 좋은 길 31개 코스 소개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양반의 풍류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충청도의 걷기 좋은 길을 안내하는 ‘느리게 걸을수록 행복한 충청도 걷기여행(황금시간 펴냄)’이 출간됐다.

전국 곳곳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해 온 ‘길따라 발길따라’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으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세종특별자치시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길 31개 코스를 담았다.

천수만 비경을 따라 걷는 태안해변길은 서해안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700년 백제 왕조의 마지막 역사가 서려 있는 부소산성, 고려 시대의 불교문화가 자리한 용현자연휴양림의 산속 조붓한 오솔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해진다.

호젓한 숲을 열어 보이는 봉학골산림욕장, 수레의산자연휴양림과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인 대청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대청호반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소개하고 있다.

초행길 여행객도 헤매지 않도록 자세히 길을 안내하고 있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GPS를 들고 실제로 걸으며 측정한 데이터를 지도에 옮겼고, 코스 안내도에는 주의해야 할 갈림길이나 특정 장소 사이의 거리까지 세세히 표기했다. 주변의 여행지, 맛집, 대중교통, 주차장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도 꼼꼼하게 담았다.

한편, 별책 부록으로 <휴대용 코스 가이드북>도 제공된다. 갈림길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더한 코스 안내도, 상세지도 등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어 실제 여행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정규찬, 김성중 지음 ㅣ 황금시간 펴냄 ㅣ 368쪽 ㅣ 1만6000원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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