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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96개 오염취약시설 지하수 꼼꼼관리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지하수 관정 중 오염 가능성이 높은 296개소를 선정해 중점 관리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는 현재 9000여개의 지하수 관정이 있으며 여기서 나오는 연간 2200만여t의 지하수가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및 음용수와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이중 주유소와 세차장, 공사장 등 오염취약시설에서 쓰는 지하수 관정은 950개소다. 이중 오염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주유소(지하 저장탱크) 119개소▷세차장 68개소▷재래시장 59개소▷공사장 22개소▷폐기물 야적장 15개소▷공장 13개소 등 총 296개소를 집중관리한다. 시는 지난 2월과 3월 사이 전수조사를 통해 오염에 취약한 296개소를 선정, 기존 2~3년에 한 번 실시하던 수질검사를 연 2회로 확대 시행하는 등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없던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등의 유류성분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관정은 이용 중지 및 수질개선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 결과 적합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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