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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퇴근 후 구청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낮 시간대에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야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6월 12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 등에서 1시 30분가량 진행된다. 운영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검진, 골밀도 간이검사, 태권도와 에어로빅을 접목시킨 신개념 유산소 운동인 ‘태보’와 ‘라인댄스’ 등 운동 프로그램이다.

먼저 참가자들이 건강프로그램 참여 전에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진과 함께 체력측정을 실시한다. 자신의 건강과 체력상태를 확인하고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에 맞는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한 상담이 실시된다.

상담 후 흡연, 음주, 스트레스 과다 등으로 인한 세분화된 상담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 보건소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영양교육 등 식습관 관리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된다. 더불어 생활속에서 따라하기 쉽고 습관화 될 수 있는 간단한 근력운동과 스트레스칭 운동을 배우고, ‘라인댄스’와 ‘태보’ 등의 운동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사전?사후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결과를 알려주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실천하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간호, 영양, 운동, 스트레스, 금연 등 영역별 상담사, 노원구 생활체육회 외부강사가 맡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사전에 관리하지 않으면 큰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상계, 중계, 월계 등 권역별로 설치한 평생건강관리센터를 거점으로 예방차원의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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