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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서 헝가리에 역전승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서 헝가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르트아레나에서 열린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디비전1 그룹 A(2부) 대회2차전에서 홈팀 헝가리에 5-4(0-3 1-1 3-0 0-0 승부치기<1-0>)로 역전승했다.

세계 랭킹 28위 한국인 19위 헝가리를 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31년간 헝가리와 11번 맞붙어 1무 10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보였다.

한국은 승점 2를 챙겨 카자흐스탄, 이탈리아(이상 승점6), 헝가리(승점 4)에 이어 6개 팀 가운데 4위를 달렸다. 대표팀은 남은 3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이기면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삼은 디비전1 그룹A 잔류를 달성한다. 이번 대회 상위 2개 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톱 디비전으로 승격하고, 최하위는 디비전1 그룹 B(3부)로 강등된다.

한국은 17일 숙적과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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