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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도봉구,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 성과 낸 부서에 격려금 지급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출절약의 성과가 뛰어난 4건에 대해 총 500만원의 격려금(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예산성과금은 소속공무원 뿐만 아니라 주민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예산집행 방법이나 제도개선 등으로 업무성과를 종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유지하면서도 경비를 적게 사용하여 예산을 절약한 경우 ▷특별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세입원 발굴 또는 제도개선 등으로 세입이 증대된 경우에 절약액 및 수입증대액의 10% 범위에서 1인당 최고 2000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는 제도이다.

우선, 도시계획과는 시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재 도봉2동 주민센터 및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으로 사용 중인 서울시 체비지를 무상이관 받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토지매입비용 27억 원을 절약했다.

부동산정보과는 노후화로 가동이 멈춘 부동산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구입하는 대신, 지방의 한 지자체에서 불용처분 할 장비를 무상으로 가져와 고장난 부품을 교체해 정상 가동시켜 구입비 190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공원녹지과는 초안산근린공원 내에 있는 군부대시설 철거과정에서 버려진 폐타이어를 매각해 2400여만 원의 구 수입을 증대했다. 또 도심 속 농작물 체험장에서 큰흰줄무늬달개비를 자체 증식, 중앙버스전용차로 승강장 주변에 걸이화분을 설치해 큰흰줄무늬달개비와 화분구매 예산 2800여만 원을 절약하며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오승규 구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함께 발상의 전환으로 예산절약과 주민 만족도를 배가시키는 한 발 앞선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기획예산과(02-2091-2615)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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