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중앙연구소에서 200여 개 협력업체 대표와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를 총괄하는 RNPO의 크리스티앙 반덴헨데(Christian vandenhende )의장 및 닛산 임원 등 관계자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2013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그 동안 진행된 협력업체들의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와 수입 부품들의 국산화를 통한 기술력 향상, 신규 부품 생산과 맞물린 신 시장 개척 등도 르노삼성과 협력업체들간의 우수 상생경영 사례로 소개됐다.

아울러, 올해 부터 르노삼성자동차가 진행하는 닛산의 SUV 로그의 후속모델 생산, SM5 후속모델 개발, 로그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QM5 후속모델 개발, 전기차 생산, QM3 런칭 등의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대한 국내 협력업체들의 진출 증대 방안 등을 공유해 협력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팀으로써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협력업체 가족들의 제안을 최대한 수용하도록 직면한 모든 장애를 지속적으로 없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amu@heraldcorp.com

르노삼성 상생 위한 ‘2013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