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빅토리아 세투발 원정에서 열린 2012-2013 포르투갈 수페르리가(1부리그) 24라운드 경기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석현준은 단 6경기 진출 만에 세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친 셈이 됐다. 지난 18일 명문 FC 포르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마리티모는 모레이라 아르투르, 엘돈의 연속골에 이어 전반 36분 석현준의 골까지 추가하며 3-0으로 앞서 갔다. 후반 들어 57분 한 골을 더 추가한 마리티무는 이후 2골을 내줬으나 리드를 잘 지켜 승리를 쟁취했다.
이날 마리티모는 세투발을 꺾으며 포르투갈 리그 5위로 등극했다. 마리티모가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경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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