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수서~평택간 율현터널…KTX 첫구간 관통식
공정률 51%…2015년 개통
수서~평택 간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 가운데 일부인 율현터널 구간의 첫 구간 관통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8일 총 21개소에 이르는 율현터널 구간 중 처음으로 경기 용인시 소재 기흥저수지 하저구간 관통식〈사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관통 구간은 율현터널 중 기흥저수지 하부와 신갈단층대를 통과하는 터널로 수도권고속철도 전체 구간 가운데 가장 난공사 구간으로 꼽혔던 곳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난공사임에도 안전감시단과 건설안전체험 교육장 운영 및 건설기계 위탁점검 등 선진국형 안전관리 시행으로 첫 번째 관통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 3조2718억원을 투입해 수서에서 평택까지 약 61.1㎞ 구간을 지표면에서 50m 아래로 대심도터널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이번에 관통식을 열었던 수도권고속철도 4공구(용인시 기흥구~화성시 동탄면 구간)는 현재 51.5%의 공정률을 보이며 2015년 개통을 바라보고 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