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일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OECD는 이날 펴낸 주요 7개국(G7)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일본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을 연 3.2%로 제시했다. 이는 작년 11월의 1.5%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OECD는 “일본은행이 2% 물가상승 목표를 세우고 이에 따라 공격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엔화의 실질가치가 하락하고 주가가 급등했다”며 “경제정책 방향을 바꿔 단기적 경기부양과 인플레 목표 상향에 나선 것은 반길 일”이라고 평가했다.

OECD는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과감한 금융완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일본은행은 회사채와 장기 국채 등 금융자산을 대거 사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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