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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코스피 외국인 11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에 약보합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정국 불안과 미국 주택지표 부진 등이 외국인 투자자의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05포인트(0.10%) 내린 1991.3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3.74포인트(0.19%) 내린 1989.70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반 상승반전하며 1995.31까지 올랐으나 유럽 위기감 확대 우려와 그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가 강하게 나오면서 하락반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368개이며 하락종목은 345개로 혼조세다. 보합은 101개 종목.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172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은 349억원 가량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 순매도 행진은 11거래일로 늘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84억 매수, 비차익거래 75억 매도로 합계 10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와 중형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소형주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 주가는 혼조세다. 종이목재가 1.07%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증권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이 1.65% 하락하는 등 보험, 은행, 금융,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말보 0.27%(4000원) 내린 15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아차가 1.05% 내렸다. 삼성생명과 한국전력, LG화학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포스코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NHN, 롯데쇼핑, 삼성물산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날보다 3.67포인트(0.67%) 오른 552.39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억원, 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1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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