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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어디가?’, 가족끼리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는?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지난해 가족 단위로 자유여행을 떠난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여행보다는 단체여행 등을 선호하는 단거리와 달리, 미국 등 장거리 여행은 상대적으로 자유여행 비중이 높고, 특히 자녀 영어교육을 고려하는 자유여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전 세계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가 발표한 ‘가족 단위 해외 자유여행 경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미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카이스캐너는 만 12세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 이용객을 집계한 수치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스카이스캐너 측은 “달러 약세와 영어교육열 등으로 미국이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뒤로는 태국과 필리핀이 올랐다. 최근 저비용항공사가 취항을 늘리면서 이들 동남아 국가를 방문하는 자유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태국과 필리핀은 자유여행객 방문률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그 뒤로 일본, 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홍콩, 호주 등의 순이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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