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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 자회사 캠프모바일, ‘도돌런처’로 모바일 시장 첫 인사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NHN이 지난 달 400억 원을 출자해 출범한 모바일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시장에 첫번째 서비스를 내놓았다.

캠프모바일은 27일 스마트폰 이용자의 폰 화면을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도돌런처’를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도돌런처’를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인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런처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 구성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런처 앱을 설치해야 다양한 테마, 글꼴 , 위젯 등으로 나만의 화면을 만들 수 있다. 현재 국내 이용자들 대다수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기본 제공하는 런처를 쓰거나 중국 3G.cn에서 만든 GO런처를 다운받아 사용한다.

‘도돌런처’는 런처 이용자의 가장 큰 니즈인 ‘폰꾸미기’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140여 종의 테마를 무료제공한다. 또한 꾸미기 테마 외에도 이용 편의를 위해 ▷알림창내 빠른실행 영역 ▷와이파이, 네트워크, 소리, 플래시, 비행기모드 등이 설정 가능한, ‘퀵스위치’ ▷안 쓰는 앱을 투명처리하는 ‘앱 숨기기’ ▷메모리클리너 등 다양한 위젯 기능을 제공한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모바일 시대에 스마트폰은자신의 분신과 같다. 자신을 꾸미고 싶은 마음처럼 매일 수 차례 열어보는 스마트폰 화면에도 개성을 담고싶을 것”이라며, “폰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거나 런처가 무거워 불편했던 이용자들에게 ‘도돌런처’는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도돌런처’는 국내 이용자가 가장 자주 쓰는 네이버앱과 카카오톡앱도 초기 설정 시 기본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OS 4.0.3이상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캠프모바일은 향후 다양한 콘텐츠 창작자와 앱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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