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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케미칼, 국내 최초 PU폼 대체 친환경섬유 E-PLEX 개발
“우수한 탄성ㆍ회복성에 리사이클링까지 가능한 친환경 제품”

2013년 150억→2014년 250억→2015년 300억…연 매출 기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웅진케미칼(008000)은 국내 최초로 PU폼(폴리우레탄폼)을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탄성과 압축 회복성을 지닌 친환경 접착섬유 E-PLEX(이플렉스ㆍ사진)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웅진케미칼에 따르면 E-PLEX는 탄력성은 물론, 기존 PU폼보다 우수한 통기성과 경량성 등으로 침대 매트리스, 소파, 유아용 놀이 매트, 여성용 속옷 패드 등 각종 생활소재와 차량용 시트, 의료용 매트리스 등 산업용 소재까지 다양하게 가공ㆍ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가구의 충진재(스펀지) 등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PU폼이 화재 발생 시, 다량의 유독 가스를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반해 E-PLEX는 자기 소화성을 가지고 있어 PU폼보다 화재에 안전하다. 또 항균, 방취는 물론, 손쉽게 물세탁이 가능하며, 사용 후 제품 폐기 시 리사이클링(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 성격의 제품이라는 것이 웅진케미칼의 설명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환경 문제가 큰 이슈가 되면서 탄성과 압축 회복성을 지닌 친환경 섬유제품 시장도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웅진케미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E-PLEX야말로 기존의 PU폼 시장을 대체할 만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웅진케미칼은 E-PLEX가 ▷올해 150억 ▷2014년 250억 ▷2015년 300억원의 연 매출을 달성해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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