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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팜, 미국 브랜드 ‘미션 애슬릿케어’로 스포츠 용품 산업 진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애경그룹의 자회사인 네오팜이 미국 유명 스포츠케어 브랜드 ‘미션 애슬릿케어(MISSION ATHLETECARE™)’를 들여와 기능성 스포츠 용품 사업에 진출한다.

네오팜이 도전한 시장은 전문적인 스포츠케어 용품 분야다. 스포츠케어 용품은 운동 선수들이 훈련하거나 경기를 하는 도중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보조해주는 각종 제품들을 통칭한다. 미션 애슬릿케어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스포츠케어 용품 브랜드로, 세레나 윌리엄스 같은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 제품으로는 더위나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듀라쿨 인스턴트 쿨링타올’이 있다. 이 제품은 물에 적시면 금새 냉감(冷感)을 주는 특성이 있어, 운동 중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코트 내 경기에서 신발과 바닥의 접지력을 높여 미끄러움을 방지해주는 ‘코트그립’, 야구나 테니스를 할 때 손과 기구의 마찰력을 높여주는 ‘파워그립’ 등도 대표 제품이다.


네오팜은 미션 애슬릿케어 측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향후 국내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스포츠케어 용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는 약 50조 정도로, 이 중 스포츠용품 시장 규모가 6조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캠핑, 아웃도어에 이어 걷기 열풍 등으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온라인상에서 스포츠레저용품의 거래량은 전년 동기보다 37%나 높아졌다.

선보경 네오팜 마케팅본부 상무는 “지속적 성장 및 세분화되고 있는 국내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스포츠케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생성함과 동시에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포츠 용품뿐 아니라 운동 전후 스킨케어까지 함께 다루는 스포츠 토털케어 시장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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