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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상생경영> 24시간 신속한 지원체제…고객 불편 최소화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한발 앞선 능동적 서비스로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있다. 상생ㆍ나눔 경영을 발로 뛰며 실천하는 것이다. 지난 2월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단지로 연결되는 지하 케이블에 이상이 생겨 948세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있었다. 한전은 아파트 측의 지원요청으로 24시간 비상대기 중이던 응급지원팀을 급파했다. 구내 전기설비를 점검한 결과 지하에 설치된 전선의 절연상태가 불량한 것을 확인했다.

복구를 하려면 지하에 매설된 전선을 교체해야 한다. 그러면 수일 동안 정전이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한전은 전봇대와 가로수를 활용, 임시선로를 설치해 정전 3시간 만에 송전을 완료했다.

또 설연휴 전날이었던 지난달 8일, 경북 포항 포스코에 수소 및 질소가스를 공급하는 업체의 구내 변압기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이 장기화되면 용광로가 멈출 수 있다.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한전은 다른 선로를 임시로 구성해 전력공급을 완료했다.

이는 고객 전기설비 정전에 대비한 한전의 24시간 신속 지원체제 덕분이다. 특히 아파트단지의 경우 정전 발생 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전설비가 아니더라도 한전은 최우선적으로 복구를 지원한다.

단기간에 복구 완료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한전이 발전기와 임시변압기를 설치해 전기공급을 한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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