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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땅값 상승률 12개월 연속 전국 1위
전국 땅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종시 땅값이 0.63% 올라 12개월 연속 지가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07%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0.06% 상승하며 1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1월엔 0.06% 하락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한창인 세종시와 송도국제도시 활성화 기대감이 높은 인천 연수구 등의 지가 상승률이 눈에 띈다. 세종시는 0.63% 올라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간 지가상승률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인천 연수구도 0.348% 오르면 뒤를 이었다.

반면 도심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수원 팔달구(-0.162%), 영종 하늘신도시 활성화가 불투명한 인천 중구(-0.092%) 등 지역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4만1684필지, 1억3152만4000㎡로 전년 동월(16만5489필지, 1억6130만1000㎡)과 비교해 필지수는 14.4%, 면적은 18.5% 각각 줄었다. 1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0.6% 늘었지만 면적은 9.1% 감소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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