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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에스코리아, 300mm 오픈카세트(O/C) 생산ㆍ판매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국내 유일의 FOSB(Front Opening Shipping Box, 공정외 웨이퍼 운송용기) 양산업체인 ㈜삼에스코리아(이하 3S)는 20일 안성 제2공장 준공에 맞춰 일본 업체들과 300mm O/C(Open Cassette, 웨이퍼 제조공장용 웨이퍼 운송용기) 생산ㆍ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S는 일본 업체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최근에 준공된 안성 제2공장에서 O/C를 생산해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LG실트론, MEMC Korea와 같이 300mm 웨이퍼를 생산하는 곳은 있으나, 이전까지 O/C를 생산하는 곳이 없었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양산을 하게 되면, 3S는 O/C를 생산ㆍ판매하는 국내 최초 업체가 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의 2개 업체에 이어 세계 세번째 생산업체가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3S는 O/C의 생산 및 국내판매를 담당하고, 해외 영업 및 판매는 일본의 대형 상사에서 담당을 하게 된다.

이로써 해외 대형 웨이퍼 제조업체에 대한 영업이 가능하게 되고 이에 따른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3S 관계자는 “2009년 국내 최초 FOSB 개발 성공 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 공정내 웨이퍼 운송용기) 개발은 물론, 이번 O/C 생산ㆍ판매계약을 통해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사업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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