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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삼기오토모티브, “폭스바겐과 7속 DCT 벨브바디 공급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자동차 변속기 부품 전문 업체인 삼기오토모티브(대표 김상현)가 폭스바겐과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Double Clutch Transmission, 이하 DCT) 핵심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기오토모티브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에 걸쳐 약 552억원 규모의 7속 변속기 DCT의 핵심부품 ‘밸브바디’를 폭스바겐의 중국 천진 신공장에 직접 공급해 2014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기오토모티브 관계자는 “국내 변속기 부품사 중 폭스바겐과 직접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국내 첫 사례”라며 “폭스바겐과의 계약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며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세계 TOP5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엔진과 미션의 핵심부품을 직접 공급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CT는 내연기관의 효율을 더욱 높여주는 변속기로써 2개의 클러치(엔진의 동력을 잠시 끊거나 이어주는 축이음 장치)를 장착해 변속 시 소음과 충격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DCT의 선두주자인 폭스바겐으로 현재 양산차량 약 70%이상 DCT를 장착하고 있으며, 향후 DCT장착 차량은 전세계에 폭발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기오토모티브는 15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3%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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