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이마트는 지난 14일 서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이마트가 희망마차 사업에 향후 3년동안 12억 6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마차는 시의 복지사업인 희망온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물품을 기부하는 것이다. 이마트는 희망마차를 위해 물품과 사업비 등을 후원한다.
시는 희망마차가 시작한 이래로 지난 2월까지 3~4회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방문해 약 7억9000만원 상당의 식품 과 생활용품 등을 2만4000세대에게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이마트가 전달한 전달한 기부 물품을 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마트가 희망마차에 대한 후원을 연장한 덕에 마차가 더욱 힘차게 달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틈새 취약계층을 찾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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