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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美 다우존스 1만4500 돌파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미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했고, 유럽 증시도 EU 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3.86포인트(0.58%) 오른 1만4539.14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오전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개장 초부터 상승세로 출발, 1996년 11월 이후 16년만에 10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8.71포인트(0.56%) 상승한 1563.23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3.81포인트(0.43%) 오른 3258.9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 상승의 원동력은 고용지표의 호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건 감소한 33만2000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도 서비스수지 흑자 폭 확대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104억달러로, 전분기(1124억 달러)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노동부는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발 훈풍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4% 상승한 6529.41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10% 뛴 8058.37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3% 상승한 3871.58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뒤 미국발 훈풍에 상승폭을 키웠다.

EU 27개국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유럽 재정ㆍ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부양 방안과 긴축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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