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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개발 파장..롯데관광개발 결국 하한가 마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13일 롯데관광개발이 하한가로 추락했다.이날 자산관리위탁회사인 용산역세권 개발은 지난 12일 자정까지 갚기로 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B) 이자 59억원을 내지 못해 디폴트 상태에 놓였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 사업의 2대주주로 참여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1650원(14.86%) 내린 94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출자회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부도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이 사업에 출자했던 삼성물산 등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용산개발 사업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 출자사들은 자본금 1조원을 날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날 건설주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용산개발 부도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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