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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채 만기도래 앞둔 해운업계 ‘발등의 불’
올해 해운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물동량이 감소하고 선박 공급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차입금 증가, 부채 비율 급등 등 재무구조 악화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회사채 만기 도래는 업체들의 시름을 더하게 한다.

13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5대 해운업체(한진해운 현대상선 SK해운 STX팬오션 대한해운)의 회사채 잔액은 7조원으로, 올해만 2조원의 상환 만기가 도래한다.

올해 업체별 회사채 만기 도래액은 A급인 한진해운 6341억원(28.0%), 현대상선 7200억원(29.1%), SK해운 2419억원(26.2%)이며 BBB급인 STX팬오션 3994억원(28.4%)이다. 전체 잔액 대비 28.3%에 이른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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