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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사립유치원 납입금 점검
〔헤럴드경제=한석희ㆍ신대원 기자〕정부가 학기초 변칙적인 물가인사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에 들어간다. 특히 사립 유치원 납입금 점검을 통해 사교육비를 잡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12일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물가 관리와 관련해 교과부는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납입금 징수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립 유치원 납입금 일체 점검을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고 윤창중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1일 시ㆍ도교육청의 가이드라인을 어기고 과도하게 원비를 올린 사립유치원에 대해 특정감사에 착수하라고 시ㆍ도교육청에 통보했다. 특히 이번 특정감사는 서울의 서초, 강남, 송파지역 유치원을 비롯해 원비 과다인상지역의 사립 유치원에 대해서도 실시한다. 문제가 발견된 사립유치원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운영비 및 교사처우 개선비 등의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윤 대변인은 또 “다음주부터 대통령은 행정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 마련에 들어갔다”며 “오늘 회의에서 60대 국정현안과 관련해 행안부가 해빙기 안전관리를 위해 부처별로 안전사고 예방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경부에선 사회복지 시설 및 다중 이용 시설 가스 안전 등에 대해 점검을 마쳤고, 고용부에서는 주요 건설현장 70개소를 점검했으며 방재청에서는 지자체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고 보고했다. 긴급 현안으로는 농식품부에서 대형 산불 방지 특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고 보고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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