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알레그로가 오는 14일 오후 7시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화이트데이 미니 콘서트를 펼친다.

알레그로는 싱어송라이터 이세훈의 1인 프로젝트 밴드로 지난달 27일 데뷔 미니앨범 ‘뉘 누아르(Nuit Noire)’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짙어지는 밤’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뉘 누아르’처럼 바쁜 현재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8곡을 옴니버스 형태로 담아냈다. 타이틀곡인 ‘어반 레전드(Urban Legend)’는 홍대 인디씬의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일상을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하고 있다. 이 앨범은 국내 최대 음반 판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차트 1위를 기록(3월 1일 기준)하는 기염을 토했다.

N서울타워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많은 프로그램과 영화의 로맨틱 데이트 코스로 등장하면서 프러포즈의 대명사로 사랑받는 장소다. 이번 공연에서 알레그로는 ‘어반 레전드’와 다른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 달콤한 러브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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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로, N서울타워서 화이트데이 미니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