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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0원짜리 휴대전화 나왔다? 성능이…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단돈 1파운드(약 1600원)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휴대전화가 나타났다.

영국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알카텔 원 터치 사는 최근 1.5인치 컬러 화면에 손바닥 절반 크기의 소형 휴대전화 ‘알카텔 원 터치 232(Alcatel One Touch 232)’를 선보였다.

비록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SNS 애플리케이션 등은 기대할 수 없지만,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또한 손전등 기능과 게임, 알람시계, 계산기, 달력, 핸즈프리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라디오 기능도 탑재돼 있다.

제품의 길이는 약 10.6mm 수준으로 두께는 14mm, 무게는 60g에 불과하다. 색상은 검정, 빨강, 흰색 중 선택 가능하다. 


‘알카텔 원 터치 232’는 웹사이트 프리페이마니아(PrePayMania.co.uk)에서 O2 통신사 개통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파운드로, 보증금 명목의 10파운드(약 1만6000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8일 오전 프리페이마니아 사이트에 접속해본 결과, 현재 이 제품은 모두 매진된 상태로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소피아 에반스 프리페이마니아 관계자는 “모두가 최신형 휴대전화를 원하는 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정도만 가능한 평범하고 단순한 휴대전화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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