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Stuff) 등 외신은 어부 3명이 지난 5일 오후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시의 이스트케이프 앞바다에서 무게가 415kg에 달하는 참다랑어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거대 참다랑어를 잡은 어부들은 휘티앙가 주민으로 두갈 맥팔레인·웨인 맥팔레인 부자와 선원 댄 월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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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제거한 뒤에도 361kg나 되는 이 괴물 참다랑어는 즉시 얼음 위에 올려져 지난 6일 밤 휘티앙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타우랑가로 옮겨졌다. 7일 오전(현지시간)에는 항공수송으로 일본 도쿄 수산물 시장 경매에 보내졌다. 경매가는 매일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다.
웨인 선장은 “(가격이) 변동적이다”라며 “어디서든 4만달러나 5만달러(한화 약 4300만~5400만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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