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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대학 인기 갈수록 높아지네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 학점은행제 과정 수강생 모집


제2의 인생, 새로운 출발을 위한 발판으로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는 이들이 많다.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자아실현을 위한 자기계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새로운 삶의 디딤돌이 되고 있는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의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온라인과 출석수업 형태가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을 얻으면 학위를 받을 수 있는데, 보통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나 대학장 명의에 의한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대학장 명의로 학위를 취득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2012년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명의의 학위취득자는 312,606명, 대학장 명의 학위 취득자는 22,916명으로 1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제도가 시행된 이래 누적 취득자수로 본다면 그 차이는 더욱 크다.


아직까지 혈연, 지연, 학연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일반 대학장 명의 학위는 사회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한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나 사이버 대학 등의 학위가 아닌 대학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받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교육의 기회를 찾고 있다.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의 학점은행제는 이에 적절한 방법을 내놓고 있다. 학사학위에 필요한 학점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중앙대학교에서 취득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수업을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수강하여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어 수업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중앙대학교 도서관 및 전자 도서관의 이용이 가능하고 자격증 시험 대비과정 수강료, 중앙대학교 병원 이용 시 진료비와 검진비 등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은 오는 12일(화)까지 학점은행제 경영학과 1기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000명으로, 2년 과정으로 진행되고 기본 수강 5과목(경영학개론, 무역학개론, 마케팅원론, 인적자원관리, 회계원리)과 교양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학점은행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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