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예방의료 중심의 ‘으뜸 건강도시’구현을 위해 ‘성동평생건강누림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청 3층에 320㎡ 규모의 성동평생건강누림센터를 마련하고 5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는다.

성동평생건강누림센터에는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상시체력관리프로그램과 함께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전문가(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상담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청에 위치해 지역주민의 접근이 용이하고, 지역내 체육시설이나 단체 등에도 출장검진을 실시해 주민 누구나 체력관리와 건강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성동구 5일 ‘성동평생건강누림센터’ 개소

또 체력측정을 통해 체력수준이 낮은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성동구민 체력왕 선발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성동구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검사로 성인병을 미리 예방하는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해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유아, 학생, 임산부,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식 건강관리와 건강한 도시 만들기 사업, 다양한 검진사업, 운동사업 등의 추진으로 건강특별시 서울프로젝트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누구나 쉽게 건강 체크하고 체력 측정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예방중심의 맞춤형 의료체계 구축으로 성동구민 모두가 건강한 복지성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