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6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이외수 작가가 ‘독도’ 2행시를 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외수 작가는 27일 자신의 트위터(@oisoo)에 “‘독’도가 니들 거라는 개소리 이제 그만 해라. ‘도’둑놈 상대로 2행시 쓰기도 짜증나니까”라는 이행시를 지어 올렸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프로필 사진으로 독도 배경으로 바꾸며 “‘독’도는 한국땅이다. ‘도’둑놈 심보 좀 버려라”라는 2행시를 올리며 ‘독도 사랑’에 앞장섰다.

이 작가가 트위터의 프로필 사진을 바꾼 것은 독도지킴이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선언한 한 이벤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장훈은 지난 22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잔기를 들며 “모든 SNS와 국내 1000만명이 자신의 모바일 기기나 PC, 노트북 등의 바탕화면과 전세계 1억명의 바탕화면을 독도사진으로 바꾸게 하자”고 이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에 이 작가 역시 독도사랑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독도 2행시를 꾸준히 지어 공개하고 있는 것.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 작가의 독도 2행시에 “역시 촌철살인”, “말 속에 뼈가 있다”, “독도 2행시 짓기 이벤트를 하는 건 어떠냐”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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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독도 2행시 화제…“도둑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