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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장학재단 명칭 공모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장학재단 설립을 앞두고 장학재단 명칭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지난 2009년 장학기금을 설치해 2012년까지 584명의 장학생에게 총 8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구는 장학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ㆍ공포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과정에 있다.

재단은 구에서 운영하던 장학기금의 출연금 80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출발한다. 여기에 민간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 및 기본재산의 운용 수익금, 기타 수입금 등으로 2021년까지 총 3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학재단의 명칭은 마포구의 지역특성 및 장학재단 설립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공모한다. 마포구민과 마포구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3월 4일(월)부터 29일(금)까지 진행되며,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응모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dshere@mapo.go.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1편)으로 선정되면 마포구민일 경우 5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 직원이면 창의마일리지를 수여할 계획이다.구는 장학재단의 명칭공모 및 장학생 선발이 끝나면 5월 중 설립허가 및 설립등기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재단이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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