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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분야별 주민순찰 전문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주민참여 순찰활동 전문화를 위해 3월부터 관내 주민자치순찰대인 ‘동작골 안전지킴이’이 수요일마다 테마별 순찰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구는 안전지킴이 회원들의 개인 자질과 관심사를 반영해 총 4개의 분야로 조를 편성하고 매주 동별 자체 선정한 테마에 따라 마을 곳곳을 순찰하도록 한다.

4개 분야는 ▷도로(도로 소파, 가로펜스 파손, 보도블럭 파손 등)▷교통(교통 표지판 훼손, 자전거보관대 파손 등)▷하수(빗물받이 파손 및 준설, 맨홀 파손 및 주변 침하 등)▷공원ㆍ녹지(공원ㆍ체육 시설물 파손, 가로수 전지, 가로녹지대 훼손, 등산로 정비 등)이다. 무단투기 쓰레기 및 가로등(보안등) 파손 등 청소 및 가로환경 불편사항은 수시로 순찰한다.

이와 함께 구는 구청장, 구간부, 안전지킴이가 함께 참여하는 ‘파수꾼데이’를 분기별로 운영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투어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속 불편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골 안전지킴이’는 주민들이 생활권 지역을 순찰하며 공공시설 등의 불편사항을 직접 풀기위해 지난해 2월부터 회원 총 508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 한해 방범활동을 통해 총 1897건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바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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