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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브리프>伊 총선, 3월까지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삼성증권
■MACRO / STRATEGY

▶ 유럽 재정위기 update: 이탈리아 총선 결과-시장 불확실성 확대 요인 (김지은/허진욱)

-이탈리아 정국 불확실성이 커지자 시장에서는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4.8%까지 상승하였으며 유로화는 7주래 최저치인 1.302달러까지 하락하였다.
하지만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OMT) 선언 효과 및 기타 재정위기 안전망들이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어 시장 상황이 지난 해 5월 그리스 재총선 당시처럼 극단적인 국면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초 예상되어온 최선의 시나리오 가능성이 희박해진상태이므로 연정 구성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는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탈리아 의회가 소집되는 3월 15일 이후에야 대통령 주도로 차기 내각 구성과 관련한 협의가 시작될 예정이므로, 연정 구성안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대략 한 달 가까이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주요 양당들이 재선거를 원치 않고 있어 3월 한 달간의정당간 협상이 중요해질 것이며, 그 기간동안의 그릴로나 베를루스코니의 행보가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INDUSTRY / COMPANY

▶ 대우증권 (006800/HOLD): 3Q Review-부진한 실적 (장효선)

Event: 3분기 순이익 QoQ 74.4% 감소한 132억원 발표.
Impact: 거래대금 정체에 따른 순수수료수익 악화, 전분기 Base-effect에 따른 순상품운용수익 감소, 일회성 손실 발생 등이 실적 악화의 원인.
Action: 실적부진 및 거래대금 악화 등을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HOLD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동사의 Rerating을 위해서는 자본활용을 통한 영업력 Upgrade 필요.

▶ 엔씨소프트(036570/BUY): 실적 개선 기대감 불구, Valuation은 부담 (박재석)

Event: 기업 현황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업데이트를 위해 최근 기업탐방을 다녀왔음.
Impact: 내년도 실적 개선의 기대감 유효하나, 실적 개선이 중국 및 신규게임 상용화성공 여부에 좌우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또한 글로벌 온라인게임 업체 가운데 텐센트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Valuation에서 거래되고 있어 급격한 주가 상승은 쉽지 않을 전망.
Action: 기존의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8,000원을 유지하나, 블레이드 앤 소울의 중국 상용화 기대감으로 주가 급등 시 이익 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

▶ 한화케미칼(009830/HOLD) : 4Q12 review-바닥 통과 중이지만 상대적 매력도 떨어져 (김승우)

Event: 원료 사업 부문 적자전환, 태양광 사업 부문 손실확대로 어닝쇼크.
Impact: 올해 초부터 태양광 모듈 및 폴리실리콘 가격이 바닥에서 소폭 반등에 성공하면서 동사에 대한 관심 집중. 하지만 동사가 태양광 섹터 내에서 다른 태양광 pureplayer 보다 동사의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
Action: 목표주가 20,000원으로 소폭 하향, HOLD 투자의견 유지.

▶ 키움증권 (039490/BUY): 3Q Review-거래대금 부진 및 일회성 손실에 따른 실적 악화 (장효선)

Event: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QoQ 76.9% 감소한 54억원 발표.
Impact: 이러한 실적 감소는 순이자수익 증가 및 판관비 감소에도 불구, 순수수료수익감소 및 투자부문 일회성 손실 발생에 따른 순상품운용수익 적자 전환 때문.
Action: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견고한 온라인 브로커리지M/S, 코스닥 거래 활성화 예상 등에 따라 업종 내 최고 수준의 ROE가 예상되기 때문.

▶ 에이블씨엔씨(078520/BUY): 기대이하의 4Q 실적보단 해외 모멘텀 기대되는 2013년 주목 (박은경)

Event: 장중 4Q 실적 및 2013년도 가이던스 제시. 별도기준 4Q 매출액은 1,393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성장하며 시장 기대 수준을 충족시켰으나,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2% 성장에 그치며 부진 (영업이익률 11.5%로 -3.4%pts y-y). 하지만 2012년연결 기준 실적이 별도 기준 실적을 넘어서며 해외에서의 이익 턴어라운드 확인. 201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가이던스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5,460억원으로, 2012년 매출액이 37% 증가한 이후 계속해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봄.

Impact: 지난 4Q 이후 투자자들은 화장품 업종 내 경쟁 심화에 따른 구조적인 수익성둔화를 우려하기 시작하였으며, 동사는 우려대로 4Q에 기대수준의 높은 매출 성장을지속하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위축을 보임. 시장의 우려와 동사의 가이던스를 반영, 연결 영업이익률을 기존 13.0%에서 2012년 수준인12.0%로 하향조정하며 이에 2013년도 추정 EPS를 6% 하향 조정함.

Action: 이익전망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08,000원에서 102,0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BUY 투자의견 유지 (2013년 P/E 20배 기준). 1) Mass 세그먼트가 업종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2) 동사는 국내에 100개 점포를 개설하며 (매장수 전년대비15% 증가) 시장점유율 확보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3) 해외 (중국, 일본)에서도 인터넷, 홈쇼핑으로의 성공적인 채널 다변화로 20% 이상의 높은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규모의 경제, 채널-mix 개선으로 수익성 안정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 동사의 해외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2년 14%, 4%에서 2013년 14%, 7% 수준까지 확대되며 동종업체 내 밸류에이션 할인율 축소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

▶ 성광벤드(014620/BUY): 무난한 4분기 실적 (김은지)

Event: 성광벤드는 장 중에 별도 기준 연간/4분기 실적을 발표.

Impact: 4분기 실적의 특징은 1) 선적지연에 따른 일부 매출액 이연 및 2) 연말성과급. 단,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어 새로운 뉴스는 아님. 연간 실적은 가이던스를 충족하는 수준.

Action: 연초 이후 동사의 주가는 보수적인 2013년 가이던스 및 원화강세에 대한 우려로 지속적으로 하락. 다만, 1월 중순 이후 원화강세 추이의 약화로 주가 하락폭은 4%까지 축소된 상황. 현재 동사는 2013년 P/E 9.3배 (연결기준)에 거래 중으로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판단.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34,000원 유지.

▶ 태광(023160/BUY): 4Q12를 저점으로 완만한 수익성 개선 기대 (김은지)

Event: 태광은 장 중에 2012년/4분기 실적 발표.

Impact: 4분기 영업이익률은 연말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10.8% 수준. 연간으로는 매출액 및 수주금액 모두 가이던스 달성. 그러나 수익성은 상반기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기대 미달. 카본 매출비중 감소 속도가 기대보다 더뎠기 때문.

Action: 연초 이후 동사의 주가는 14% 지속적으로 상승. 현재 2013년 P/E 12.0배에거래 중. 기대를 소폭 하회하는 연간/4분기 실적으로 인한 단기 조정 가능성 유효. 그러나, 1) 1주일 영업일수 감소 가운데 무난한 수준의 2월 수주 실적 (250억원 추정)및 2) 1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을 고려 시, BUY 투자의견 유지.

▶ 휠라코리아(081660/BUY): 과도기 (남옥진)

Event: 2012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3%, 14.7% 감소해 부진.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은 7.4%, 40.3% 감소, FILA USA 영업이익과 로열티 수입 역시6.5%, 6.9% 감소. Acushnet 관련 지분법 이익은 278억원으로 흑자 전환 예상.

Impact: 2013년에는 국내 FILA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능성 스포츠웨어로 시장포지셔닝을 재정립하면서 과도기 거칠 전망. 2013년 FILA USA 영업이익과 로열티수입이 전년대비 각각 11.9%, 7.1% 증가해 해외부문 회복 예상.

Action: 현금창출력과 잠재 성장성 대비 저평가라고 판단해 BUY 투자의견 유지, 그러나 FILA의 실적부진으로 인한 이익추정치 하향(15%), Acushnet에 대한 보수적인 추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96,000원에서 78,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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