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온 것으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청소년까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경기가 안좋은 상황을 감안해 장학금 후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총 67가정 99명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등록금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는 등록금 실비의 50%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유자녀 48가정 74명을 대상으로 1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메리츠화재 임직원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유자녀 및 가족 15명을 강남역 메리츠타워로 초청해 식사와 함께 영화를 관람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메리츠화재는 앞으로도 ‘Happy Culture Day’를 정해 자매결연을 맺은 임직원과 유자녀가 함께 뮤지컬 관람, 맛집 탐방, 미술관 체험 등 자유롭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1년에 2회씩 가질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며 Happy Culture Day를 통해 유자녀들이 감성을 충전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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