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은 신임 사장에 조던 터(Jordan Terㆍ사진) 씨가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터 사장은 한국BMS제약의 사장과 본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 환태평양지역 담당 부사장을 겸임하며 신제품 출시 및 성장에 중점을 두고 전략 개발과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략적 역량 개발과 수행을 위한 인재 발굴 및 평가에도 나선다.
터 사장은 호주 커틴대학을 졸업한 뒤 25년 이상,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아시아 제약시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BMS 입사 전에는 대만MSD 대표, 2009년부터 태국MSD의 대표이사 등으로 일했다.
조던 터 사장은 “한국BMS제약은 최근 몇 년 간 높은 성장을 보여 본사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BMS제약이 바이오파마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