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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잘못했다” 58%, 가장 못한 일은?
[헤럴드생생뉴스]이명박 대통령의 5년간 직무수행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명박 대통령 임기 5년에 대한 평가 설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못했다’는 응답이 58%로 ‘잘했다’란 응답(24%)의 배가 넘었다. ‘보통이다’는 13%,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5%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지지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의 41%는 긍정적, 38%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민주통합당 지지자중에서는 8%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81%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무당파 역시 긍정평가는 16%에 그쳤고 부정평가가 59%로 훨씬 많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중 가장 잘한 일로는 외교 분야/국제 관계가 14%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일들에 대한 응답은 5% 미만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63%는 이 대통령이 잘한 일을 떠올리지 못했다. 가장 잘못한 일은 4대강 사업이 34%로 가장 많이 지적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제/경기침체’ 11%, ‘친인척/측근 비리’ 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2.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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