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화성산업이 지난 14일 경북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탐방로 조성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18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경북도 안동시 도산면, 예안면 일원 144.2㎞로 2013년 이번 달에 착공해 오는 2016년 2월 준공한다.
이를 위해 화성산업이 대표사로 지분 51%를 보유하고 경북소재 동진건설(25%)ㆍ제이디건설(24%)이 이번 공사에 참여한다.
화성산업은 세계유교문화선비공원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3대문화권 개발사업 중 하나로 도청신도시 개발과 함께 이 지역의 유교적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을 위한 박물관 및 컨벤션센터 등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다시 한 번 화성의 품질시공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후대에 길이 남을 품질시공으로 열과 성을 다할 것으로 역외수주를 가속화해 협력업체들과 상생발전 및 동반진출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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