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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없다고?” 매표소 불 지른 40대
[헤럴드생생뉴스] 17일 울릉 여객선터미널 매표소에 불을 지른 혐의로 A(46)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2시 25분께 매표소 사무실에 음료수병에 넣어간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전화로 포항으로 가는 여객선 표를 구하려다 없자 매표소 내 직원이 없는 사무실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다행히 직원들이 이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진화, 사무실 집기 일부가 불에 탔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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