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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타인 데이 대신 ‘발런티어 데이’ 어때요?

V원정대, 소년소녀가장 및 새터민 청소년에게 뮤지컬 아이다 티켓 선물


매년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가 되면 펼쳐지는 광경이 있다.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고가의 초콜렛이나 발렌타인 특별 이벤트 상품 등이 등장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것.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V원정대는 지난 2011년부터 사랑하는 연인들만의 날이었던 발렌타인 데이를, 기부실천의 날 발런티어 데이로 지정하는 프로젝트로 진행해왔다. V원정대와 카페베네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코스콤, 한국남동발전이 후원하는 2013 발런티어 데이는 V 원정대 페이스북 게시물에 ‘좋아요’ 3만개가 모이면 200명의 소년•소녀 가장과 새터민 청소년, 100명의 캠페인 참가자에게 뮤지컬 아이다 티켓을 선물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새터민 청소년으로 구성된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오케스트라’ 단원 70여명이 참여해 뮤지컬을 관람하고 국회를 방문하는 등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3일과 14일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신촌에서 발런티어 데이를 홍보하는 ‘발런티어 길거리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날 V 원정대는 기부를 결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형 배너에 기부결심 쪽지를 붙이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V원정대 관계자는 “발런티어 데이 프로젝트를 통해 발렌타인 데이가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는 아름다운 소비문화의 날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2만 5천명의 대학생 회원과 함께하는 대학생NGO V원정대는 지난 2011년부터 발런티어 데이를 지정해 매년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착한 초콜렛을 제작해 왔다.


지난 2011년에는 길거리 캠페인과 가수 김장훈이 참여한 ‘발런티어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1만개의 자원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만만한 자원봉사 페스티발 VOLUNTEER KOREA’를 진행한 바 있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날이 될 2월 14일 발런티어 데이에 대해 참여하기 원한다면, V원정대 페이스북 (www.facebook.com/V365days)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 V원정대 김강철(010-6432-7334)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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