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ㆍ선물 들고 직접 위문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최수부(77) 광동제약 회장이 치료비와 선물을 들고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직접 위문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지원과 희망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6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인 안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백혈병 어린이 60여명에게 ‘희망운동화’를 직접 신겨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속히 완치돼 이 신발을 신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기 바란다”며 “설날과 오는 15일 세계소아암의 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해 신촌세브란스병원, 원자력병원 등에서 투병중인 어린이 100명에게 희망운동화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해 연간 2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해 의료진, 복지전문가, 소아암협회 실무자 등으로 조직된 위원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5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으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후 지금까지 15명의 어린이에게 1억5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이 지난 6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암 어린이를 찾아 ‘희망운동화’를 직접 신겨준 뒤 격려하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