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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이스라엘 사무실 공개…‘테마파크 수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구글이 지난해 말 단장한 이스라엘 텔 아비브 사무실이 세계인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전 세계 각지의 구글의 사무실은 하나같이 ‘일할 맛 나는’ 업무 환경으로 유명하다. 딱딱한 의자 대신 푹신한 소파로 사무실을 채우는 것은 물론, 업무 중에도 사옥 내 헬스클럽이나 수영장, 카페테리아, 마사지실 등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꾸며진 이스라엘의 새 구글 사무실은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와 IT 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 등은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위치한 구글 사무실을 집중 조명했다.

텔 아비브 구글 지사는 일렉트라 타워(Electra Tower)의 8개 층을 쓰고 있으며 각 층마다 고유한 테마가 있다. 


모든 공간을 관통하는 테마는 ‘친환경’이다. 한 휴게실은 과수원을 떠올리게 한다.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 아래 피크닉 테이블이 놓여있고 직원들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한다. 농기계 모형까지 한 쪽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휴게실은 잔디 깔린 정원처럼 단장돼 있다.

특히 사무실의 경우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공간을 동일하게 나눠쓴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이 사무실은 카멘진드 에볼루션(Camenzind Evolution) 설계팀이 디자인했다. 구글은 과거 다른 사무실을 꾸밀 때도 카멘진드 팀과 함께 한 바 있다.

텔 아비브 구글 사무실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정말 멋진 사무실이다”, “일할 맛이 절로 나겠다”, “저런 곳도 매일 있다 보면 시들하지 않을까”, “구글 사무실은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다른 기업들도 자극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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