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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이상 노인 절반이 고혈압 환자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절반이 고협압을 갖고 있으며, 5명 가운데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0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고혈압의 경우 30대에는 유병률이 1.9%로 낮지만 40대부터 7.8%로 높아지고 50대 24.8%를 거쳐 60대는 절반에 가까운 45.1%로 치솟았다. 또 65세 이상 노인은 53.2%가 고혈압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도 30대의 유병률은 0.9%에 그쳤으나, 40대 3.1%, 50대 9.6%, 60대 17.2%로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연령에 따라 상승했다. 65세 이상 노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꼴(19.6%)로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환자 한 명당 갖고 있는 만성질환도 평균 2.6개로 나이에 따라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30대 환자는 평균 1.4개 만성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50대 2.4개, 60대에 3.1개, 70대 이상에선 3.6개로 증가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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