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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가하는 의료비 지출, ‘현명한 의료실비보험’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평균수명이 늘어났지만, 그만큼 고연령자들의 각종 질병과 상해 발생률도 높아져 가계의료비의 부담이 커졌다. 때문에 노후대책뿐 아니라 노후 의료비에 대한 대책마련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노후 의료비 대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의료실비보험은 질병, 상해로 입원치료 시 본인이 부담한 실제 의료비를 부담하는 보험이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이 표준화 보장이 된 이후 치과, 한방병원, 항문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단,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에 한하며 이외에 각종 검사비용, MRI, CT, PET, 특진료, 응급실, 식대비용 등도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다양한 질병 상해 관련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데 암, 재해, 입원일당, 수술비 등을 선택하면 여러 가지 상품을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보험료가 오르지 않도록 비갱신형 특약 의료실비보험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소비자들은 의료실비보험 추천 상품을 가입할 때 알릴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데 의료실비보험은 질병, 상해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계약 전 과거 병력, 직업, 운전사항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야 하며 만약 이를 어길 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거나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


또한 보장금액이나 기간을 늘리기 위해 기존에 가입되어 있는 보험을 새로 가입하고 싶다면 다른 보험의 효력이 발생한 후 기존 가입한 의료실비보험을 변경 및 해지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다른 보험을 준비할 기간에 사고나 질병에 걸리면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가입한 보험을 중도에 해지 할 경우 해약환금금은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거나 없을 수 있으며 의료실비보험은 모든 보험사 공통적으로 3년마다 갱신이 된다. 또 물가상승률이나 화폐가치를 생각하면 만기환급형으로 선택해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적거나 없을 수 있으니 순수보장형 또는 일부환급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보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 시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으면 손해를 많이 볼 수 있으므로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현재 판매회사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LI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그린화재 등이 있다.


한편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www.bohum-best.net)에서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보험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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