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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슈퍼볼 광고’ 2년 연속 베스트 10
USA 투데이 9위 선정
현대자동차가 광고가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 투데이’가 뽑은 슈퍼볼 광고조사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5일 USA 투데이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대차가 내보낸 ‘Kid assembles team’ 광고가 수퍼볼 기간중 방송된 가장 인기있는 광고순위에서 6.65점을 획득하며 9위를 차지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제작한 해당 광고는 경기 1쿼터 중 방송됐다. 한 아이가 불량한 친구에게 미식축구공을 뺏긴후 엄마와 함께 싼타페를 타고 특별한 능력을 지닌 친구들을 찾아 팀을 구성해 불량 친구 팀에 맞선다는 내용을 재밌게 표현했다. 6명으로 구성된 주인공 팀과 엄마가 탑승한 싼타페의 7인승 사양을 강조했다.

USA 투데이의 조사는 지난해까지 미국 내에서 선발된 패널들이 평가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전 세계 소비자 누구나 인터넷등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그런 가운데 10위 이내에 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광고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슈퍼볼에 광고를 집행한 이래 우리나라 기업 중 최초로 ‘2년 연속 Top10 진입’에 성공한 기업이 됐다.지난해에 수퍼볼에서는 벨로스터와 치타간의 대결을 그린 ‘Cheetah’ 광고로 시청자 평가에서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역시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제작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맥주회사인 안호이져부쉬의 광고가 7.7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세제회사인 Tide가 2위를 기록했다. RAM과 도리토스(Doritos)가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Space Babies’광고는 6위를 차지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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