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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특수는 선물세트만? 이마트, 설 맞이 가전특수 정조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이마트가 오는 14일까지 브랜드가전 특별기획전을 열고, 150여종의 가전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TV와 컴퓨터, 카메라 등 가전제품부터 청소기와 비데, 밥솥 등 주방가전까지 150여종의 제품들이 총 망라된다. LG 42형 스마트LED TV가 124만원, 삼성 3D 스마트 LED TV 46형이 179만원이다.

신학기 수요를 감안해 데스크탑과 노트북, 카메라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LG울트라북이 129만원, TG삼보 데스크탑이 59만9000원에 판매된다. 소니 미러리스 F3카메라는 58만9000원이다.

LG전자나 삼성전자의 대형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설이 일주일도 안 남은 시기는 대형마트에서 과일, 정육 등 선물세트류에 소비가 몰리는 때다. 이 같은 시기에 이마트가 대대적인 가전 할인 행사를 하는 것은 명절 보너스 등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직장인들이 부모님 선물로 가전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의 지난해 가전제품 월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설 명절이 있었던 1월 매출 구성비가 11.5%로, 지난해 중 가장 높았다. 설 시즌의 가전 매출 구성비는 에어컨 수요가 집중된 7월(9.9%)이나 추석이 있었던 9월(9.6%)보다도 훨씬 높았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명절보너스와 연말정산 등으로 여유자금이 생긴 직장인들이 효도선물 등을 가전으로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 설 시즌 가전특수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라며 “최대 50% 할인과 더불어 품절제로보장제 상품을 대폭 확대해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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