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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병기’ 갤럭시탭3, 정보 유출? 사양 보니…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갤럭시탭3(가칭)로 추정되는 단말기가 모바일 기기 벤치마크 사이트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전문 매체인 삼모바일(SamMobile)은 최근 GL벤치마크(GLbenchmark.com) 사이트에 ‘Samsung GT-P3200’라는 모델명의 단말기가 등장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PC 중 하나인 3세대 갤럭시탭7+ 제품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GL벤치마크 내 시스템 정보란은 대부분 공백 상태로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해상도는 1280×800, CPU 클럭속도는 최소 200MHz에서 최대 1500MHz, 그래픽 코어는 Mali-400MP GPU,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2.1 젤리빈으로 확인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OS 빌드에서 발견된 ‘산토스(Santos)’라는 단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코드네임은 삼성전자가 이번달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에서 내놓을 3세대 갤럭시탭 제품 중 하나를 뜻한다.

지난해 MWC2012에서 2세대 갤럭시탭을 선보인 바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3종의 태블릿PC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명 코나(KONA)는 갤럭시노트 8.0 시리즈, 산토스(Santos)는 갤럭시탭3 시리즈, 코드명 로마(ROMA)는 갤럭시탭3 플러스 시리즈에 해당된다.

다만 산토스의 경우 초기에는 7, 8, 10.1인치 등 3가지 크기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7인치 모델을 포기하고 8인치대 제품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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