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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만원짜리 홍삼제품, 하루 137개 팔려
- KGC인삼공사, 60만원 가격 ‘황진단’ 매출 평일 대비 10배 증가

-홍삼 중 상위 2%의 뿌리삼인 지삼과 금사상황버섯 주원료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KGC인삼공사가 만드는 정관장 제품 중 최고가에 속하는 ‘황진단’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황진단’은 지난달 24일~이달 3일까지 총 1900세트가 팔렸다. 일 평균으로는 173세트가 팔린 것이다. 이는 ‘황진단’이 출시된 지난해 9월 7일~올해 설명절 프로모션 기간 이전까지 일평균 16세트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제품의 가격은 60만원. 한 상자에 한 달 동안 복용할 수 있는 양인 30환이 들어있다.

‘황진단’은 홍삼과 녹용, 참당귀, 산수유, 금사상황버섯 등을 주원료로 해‘프리미엄’이미지를 높인 덕분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KGC 측은 풀이하고 있다. 


특히 ‘황진단’에 포함된 홍삼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홍삼 중 상위 2%에 속하는 지삼을 사용하고, 금사상황버섯은 일반 상황버섯 보다 면역기능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인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2배나 높다. kg당 원가가 1300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성 원료 중 최고가다.

‘황진단’이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을 지역으로 분류하면 서울 미아동, 목동, 경기 분당, 죽전 지역 등으로 신도시에 집중돼 있다. 연령별로는 상대적으로 경기를 타지 않는 30~40대 중산층 이상의 고객이 선물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KGC측은 보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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