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한올바이오파마 ‘글루코다운OR 서방정’ 당뇨치료제 1위 등극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가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지난 2007년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 ‘글루코다운OR 서방정‘이 메트포르민 서방형 제제 중 2012년도 처방 1위를 차지했다.

4일 유비케어의 유비스트 처방의약품 집계에 따르면, 글루코다운OR은 수년간 메트포르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대웅제약의 ‘다이아벡스XR’을 지난해 처음으로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글루코다운OR은 최근 당뇨병 1차 선택약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트포르민 성분을 체내에서 24시간 동안 약효가 용출되도록 DDS(약물전달체계) 기술로 개량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하루 2~3번 복용하던 약을 하루 1번 복용하도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기존 메토프로민 서방정복용의 부담요인이었던 제형 크기를 한올의 독특한 메트릭스기법(특허)을 이용해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한올 관계자는 “올해 글루코다운OR의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라며 “경쟁 메트포르민 서방정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라는 점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내세워 1위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