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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M, 블랙베리10으로 스마트폰 시장 ‘명예회복’ 나선다
[헤럴드생생뉴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용해 ‘오바마폰’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한 때 휴대전화 시장의 선두주자로 군림했던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이 블렉베리10을 공개했다. RIM은 스마트폰 블랙베리10의 공개와 더불어 회사명도 대표제품인 블랙베리로 바꾸고 명예회복을 꾀하고 있다.

RIM의 이사회는 30일(현지시간) 회사이름을 블랙베리로 바꾸는 개명작업을 승인, 나스닥시장의 자사 주식시세 표시기도 ‘BBRY’로 전환했다.

프랭크 불벤 블랙베리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블랙베리로 회사이름을 바꾼 것은 회사를 상징하는 제품을 회사 브랜드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하려는 의도”라고 설명, “신형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10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다. 수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우리는 정말로 다른 것을 가지고 되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블랙베리10은 RIM의 야심작과도 같다. 블랙베리10과 함께 본격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뛰어들 각오로 미국 뉴욕 등 6개 도시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할 계획.

특히 토스텐 헤인스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에서 ‘블랙베리 10’을 직접 선보였다.

헤인스 CEO는 “지금 이 순간부터 종전의 RIM은 블랙베리로 바뀐다. 이것은 하나의 브랜드, 하나의 약속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블랙베리는 (스마트폰을)모바일 통신에서 모바일 컴퓨팅으로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베리10은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계(OS)를 탑재,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상징이었던 쿼티(qwerty) 자판을 없앤 터치 스크린형과 자판이 장착된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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